After the Death of Nature : Techno-nature (자연의 죽음 이후 :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연계 전시
소소한 정원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색과 새로운 인식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소수빈 작가의 "자연의 죽음 이후: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전시가 5-6월 아트플러그 연수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5월 전시는 "소소한 정원" 부제에 맞춰 신진작가 17명 (김나윤, 김민정, 박승전, 어내은, 오세희, 윤서연, 윤시영, 박유영, 김나은, 이인지, 백운진, 오윤경, 김은수, 임유빈, 이현경, 유지수, 진미문, 이은정 작가)과 함께 네트워크 형식으로 전시를 열어, 각자 다양한 예술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합니다.
이번 "자연의 죽음 이후 :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연계 전시의 부제인 "소소한 정원"은 신진작가 네트워크 전시를 통해 기성 예술가와 청년 예술가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루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작품에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통적인 예술과 현대적인 표현이 만나는 공간에서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소소한 정원"은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연의 죽음 이후: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전시는 미래 생태계와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현실과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상의 정원" 전시는 다채로운 작가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세계를 담은 특별한 공간입니다. 자연과 인간, 상상의 세계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여행을 제안합니다.
김나윤은 자연의 풍경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비틀어 비현실적인 색과 형태로 보여준다. 김민정은 해 맑은 강아지 얼굴과 해바라기를 통해 무해한 두 개체의 혼종을 채색화로 보여준다. 박승전은 금분을 사용해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만다라 형태의 패턴을 그린다. 어내은은 수묵 담채 기법으로 인간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애완견의 눈빛울 표현한다. 오세희는 공존 할 수 없는 꽃 사이로 헤럼치는 물고기를 수묵분채로 그려 이질적인 두 세게의 만남을 보여준다. 윤시영은 비활동적이라 여기는 식물에 잠식되어 버린 인체를 통해 무기력한 감정을 표현한다. 윤서연은 자연을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관찰자의 위치로 치환해 새로운 시점을 보여준다. 진미문은 인간에게 필요한 사색의 시간을 일상 속 자연의 풍경을 통해 연출한다. 이은정은 정물화 작업으로 주는 안정감과 식물이 주는 내면의 평안과 치유를 표현한다.
박유영은 먹과 오일 파스텔을 사용하여 동물을 그린다. 김나은은 동양화의 감각을 담은 일러스트를 작업한다. 이인지는 현대도시의 소리와 움직임을 동양화의 정서로 담아 표현한다. 백운진은 세밀한 묘사 기법을 통해 고양이를 그린다. 오윤경은 숨쉬는 것들과의 공명을 한국적 정서와 채색으로 작업한다. 김은수는 감성적인 결을 담아 수묵 인물 드로잉을 작업한다. 임유빈은 생명의 흔적을 먹으로 담담하게 작업한다. 이현경은 동양화재료와 서양화재료를 섞어 해파리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유지수는 수묵과 다양한 재료 기법으로 환상을 구현한다.
[ 참여작가 : 김나윤, 김민정, 박승전, 어내은, 오세희, 윤서연, 윤시영, 진미문、박유영, 김나은, 이인지, 백운진, 오윤경, 김은수, 임유빈, 이현경, 유지수, 이은정 (지도교수 : 구모경, 장인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