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전시] 인당수에 간 눈뜬자들

전시기간2023.09.15 ~ 09.23
주최/기획후원: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

[APY 대관전시]

✔ 전시명: 인당수에 간 눈뜬자들
*2023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_시각예술 분야
✔ 기획: 최정수
✔ 참여작가: 강정민, 공은택, 박현철, 송하영, 정성진
✔ 날짜: 9.15.(금) - 9.23.(토)
*오픈: 월-토 / 10시-18시
*휴관: 일요일
✔ 장소: 아트플러그 연수
✔ 후원: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

⭐<인당수에 간 눈뜬 자들>
2023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인당수에 간 눈뜬 자들’ 프로젝트가 인천 아트플러그 연수(2023.09.15 – 09.23)에서 선보인다. 5인의 작가는 평화와 공존의 경계에서 오롯이 긴장의 역사의 시간을 간직한 인천 서해 끝자락 백령도를 작업의 소재와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작가들 저마다 고유의 매체와 시각언어를 통해 장소의 경계를 해체하고 해석하며 예술적 표현을 통해 시각화를 시도한다.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몸을 던진 인당수는 백령도 북쪽에 위치한 장산곶 앞바다에 위치한다. 백령도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지도상에 그려진 가상의 점선(NLL)을 기준으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다. 뉴스를 통한 소식, 군사적 위치, 여행 명소 등 다양한 경계를 보여주는 가깝고도 먼 백령도를 우리는 귀로는 익숙하지만, 눈뜬장님처럼 바라보면서도 그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에 5인의 예술가들이 백령도를 직접 탐방하고, 예술가들이 품던 이상과 실제의 차이를 경험하며, 둘 사이의 경계 속에 시각적 내러티브를 제시한다. 이는 예술가로서 어떠한 대상, 또는 현상에 대한 본질과 근본을 탐구하는 것으로, 한반도의 숙명을 경험하는 동시대 우리들에게 예술적 치환을 통한 인식의 간극을 제공한다.

강정민 작가는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던 흐릿한 백령도의 위협과 긴장감을 현장에서 촬영된 다양한 사진들로 수집, 해체,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아크릴 판을 이용하여 이질적인 것들이 뒤섞인 혼재된 풍경인 조형물로 보여준다. 공은택 작가는 백령도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망원경과 초대형 스피커가 놓여 있는 실제의 모습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을 향해 바라보는 또 다른 예술가의 시선으로 빛의 잔상과 소리를 영상 프로젝션과 기둥 설치물로 현실에 대한 심리적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한다. 현지답사 중에 우연히 ‘대피소’를 마주한 박현철 작가는 그 장소의 일상적 평범성을 지극히 작가 개인의 낯선 관점으로 전환하여, 또 다른 새로운 공간에서의 대피소를 보여주며 낯섬에 대한 미묘한 긴장감을 관객과 공유한다. 송하영 작가는 백령도에서 수집한 가시적 풍경과 온도, 감정, 시간, 심리적 상태를 작가가 이어 온 기하학적 표현과 선, 그리고 색면 추상회화 방식으로 장소적 가시성과 비가시성으로 다가간다. 마지막으로 정성진 작가의 이번 작업에서는 백령도 특유의 지층과 암석을 재구성한 가상의 무대를 만들고 영상을 투사한다. 투사된 영상은 새와 드론의 시점으로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가상의 자극과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백령도가 가진 고유의 긴장과 경계를 시각화한다.

이번 ‘인당수에 간 눈뜬 자들’ 프로젝트는 젊은 5인의 예술가들의 현시점에서 백령도를 탐방하고 각자의 방식과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이다. 상상과 실제 그리고 심리적 ‘경계’가 지금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시간적, 공간적 동시대성으로 어떠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제시하는지 주목된다.

-기획 최정수-

⭐최정수 기획, | 강정민, 공은택, 박현철, 송하영, 정성진 작가의<인당수에 간 눈뜬자들> 전시가 오는 9월 15일 오픈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아트플러그 연수
070-4466-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