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개인전 After the Death of Nature : Techno-nature

전시기간2024.06.05 ~ 06.22
주최/기획연수문화재단

오늘날 우리는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자연 생태계의 파괴와 같은 환경 문제에 직면했다. 인류세라고 불리는 이 생태 위기의 시대에서 인간과 자연은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 결국 지구 생태계는 되돌릴 수 없이 망가지고 마는 것일까? 소수빈 작가는 생태 파괴의 위험 앞에서 종말론적이고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내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자연의 죽음 이후: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전은 기술의 시대에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다.

식물을 주제로 작업을 지속해 온 소수빈 작가는 식물의 외형을 단순히 회화로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자연을 결합하는 융복합적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식물과 기계를 융합하기도 하고, 실제 식물과 인공 식물을 함께 전시하는 방식으로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식물은 소수빈 작가의 손을 통해 메타버스의 우주 속에서 시공간의 제한을 극복하고 더욱 능동적 주체가 된다. 소수빈 작가는 이번 전시 역시 AI 기술과 3D프린팅과 같은 현대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자연의 죽음 이후: 기술적 변형을 거친 자연> 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식물 이미지, 미래 환경의 가상 아카이브 실험실, 플라스틱 공중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도자료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