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정/조은찬 2인전 < 꿈을 그리다 >

전시기간2024.06.25 ~ 06.29

우리가 꿈을 이야기할 때는 두 가지의 의미가있다.

첫 번째 의미는 우리가 자는 동안 경험하는 일련의 이미지, 생각, 감정, 그리고 감각이다.

두 번째 의미는 개인이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바람을 상징하는 꿈이다. 이는 개인의 희망, 야망, 계획 등을 반영하며, 종종 그 사람의 비전과 인생의 방향을 나타낸다. 꿈은 현재의 상태를 넘어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가기 위한 내적 동기를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꿈을 그리다. 전시회에서는 두 번째 의미인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바람을 상징하는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난 여름방학 때마다 할머니 집 앞 작은 동산에 올라 하늘에 구름이 떠내려가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는 했었다. 이런 경험이 자연스럽게 하늘과 구름을 그리게 나를 이끌었다. 그래서 하늘은 나의 꿈과 연결되는 매개체이다. 성인이 된 후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종종 그리울 때가 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고 나의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시간이자 공간이다. 그래서 이번 작업을 통해 나의 어린 시절 꿈과 지금 아직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미래의 꿈을 꿈꾸는 조은찬군과 같이 작업하여 꿈이 교차하는 시공간으로 재현하게 되었다.